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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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에 작성하는 2023년 회고기타 2023. 12. 31. 21:31
매년 점점 다사다난해지는 것 같다. 작년은 내가 살면서 다신 할 수 없을 경험들을 많이 했다고 자부할 수 있었는데, 올해도 작년 못지않게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아 즐거웠고, 내년이 더 기대되는 한 해 였다. 팀원의 폭발적 증가 작년까지는 나 포함 2명 뿐이었던 우리팀이, 올해는 나 포함 6명으로 회사 내 최대 인원을 둔 팀의 팀장이 되었다. 팀원별로 맡은 도메인이 달라 관리의 어려움도 있었고,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유려하지 않게 흘러간 부분도 있어 조금은 아쉽지만, 이런 초보 팀장을 둔 상황에서도 각자 맡은 역할을 알아서 잘 해내준 팀원들께 고마울 뿐이다. 팀 인원 6명 중, 5명이나 이달의 우수사원에 선정되며 결과적으로는 성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은 있다. 많은 인원의 팀을 운영할 때 가장 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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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처음 써보는 2022년 회고기타 2022. 12. 14. 00:24
살면서 처음 써보는 회고록이다. 다들 적길래 적어보는것도 있고, 이번년도에는 워낙 많은 일이 있었어서 좀 정리하면서 되돌아보고자 작성해보게 됐다. 크라켄 개발 2022년의 시작은 크라켄을 개발하면서 시작됐다. 작년 말부터 꾸준히 개발해왔지만 시범 운영하면서 나오는 피드백에 따라 계속 업데이트하면서 최종 개발은 1월 즈음에 완료되었다. 크라켄은 매크로를 이용한 댓글 여론 조작을 탐지하는 프로그램인데 왠지 재미있을것 같아서 개발해보겠다고 나섰다. 이렇게 크게 이슈화 될지 몰랐는데 이슈화 되니 나름 재밌었다. Python, PHP 등 여러 언어를 사용하면서 개발을 진행했는데 데이터가 많이 쌓이면 쌓일수록 분석 속도가 느려져서 다음에 혹시나 또 비슷한걸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빅데이터 처리에 대해 조금 ..